선양은 중국 랴오닝성의 중심지로, 역사적인 유산과 현대적인 매력이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이 3박 4일 일정은 선양의 대표 명소와 현지 음식, 편안한 숙소를 포함해 여행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계획입니다.
1일차: 도착과 역사 탐방
오전: 선양 타오셴 국제공항에 도착 후 렌터카 또는 지하철(2호선, 공항에서 시내까지 약 40분)을 이용해 이동합니다. 숙소에 체크인하고 간단히 짐을 정리합니다.
오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양 고궁(무크덴 팰리스)에서 여행을 시작하세요. 17세기 청나라 초대 황제들이 지은 이 궁전은 6만 평방미터에 300개 이상의 방이 있는 웅장한 건축물입니다. 약 2~3시간 동안 궁전을 둘러보며 역사에 빠져보세요. 입장료는 약 60위안, 오디오 가이드 이용 가능.
점심: 1829년부터 이어진 유명한 만두 맛집, 라오볜 만두(중제점)를 방문하세요. 돼지고기 배추 만두나 새우 만두를 추천합니다. 1인당 약 30~50위안.
저녁: 고궁 근처의 중제 보행자 거리를 산책하며 현지 공예품과 간식을 즐겨보세요. 저녁은 바이파 선양 레스토랑에서 동북 요리인 궈바오러우(탕수육)나 버섯닭찜을 맛보세요. 1인당 약 50~80위안.
2일차: 자연과 현대 선양
오전: 시내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치판산 풍경구로 향하세요. 숲과 호수,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하이킹 코스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약 30위안, 케이블카 이용 시 추가 20위안. 약 2~3시간 탐방.
점심: 동북 요리로 유명한 동베이런 레스토랑에서 디산셴(가지, 감자, 피망 볶음)이나 양꼬치를 즐겨보세요. 1인당 약 40~60위안.
오후: 시내로 돌아와 랴오닝성 박물관을 방문하세요. 청나라 유물을 포함한 지역 역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약 1.5~2시간 소요.
저녁: 타이위안 거리에서 쇼핑과 카페를 즐기세요. 저녁은 시타 코리아타운의 한웨이쉬안에서 한국식 바비큐를 맛보세요. 반찬과 함께 1인당 약 60~100위안.
3일차: 문화와 시장 탐방
오전: 청나라 창시자 황태극의 무덤, 자오링(베이링 공원)을 방문하세요. 역사적 건축물과 평화로운 정원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무덤 입장료는 30위안, 공원만 이용 시 6위안. 약 2시간 소요.
점심: 마씨 냉면집에서 선양의 대표 음식인 냉면을 맛보세요. 소고기와 절인 채소가 어우러진 시원한 메뉴로, 1인당 약 20~40위안.
오후: 공화국 시대의 매력을 간직한 북시장 거리를 탐방하세요. 옥 공예품이나 현지 간식을 쇼핑하며 저녁까지 활기찬 야시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 동북 지역의 전통 공연 ‘얼런주안’을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는 류라오겐 대극장 레스토랑을 추천합니다. 분홍쌀국수 돼지고기찜을 즐기며 공연을 관람하세요. 1인당 약 80~120위안.
4일차: 여유와 출발
오전: 시내에서 30분 거리의 선양 식물원에서 여유롭게 산책하세요. 계절별 꽃 전시와 테마 정원이 아름답습니다. 입장료는 50위안, 약 2~3시간 소요.
점심: 유셩 레스토랑에서 훈제 닭고기나 두부피 요리를 마지막으로 맛보세요. 1인당 약 40~70위안.
오후: 숙소로 돌아와 체크아웃 후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시간이 남으면 타오셴 공항의 면세점을 둘러보세요.
추천 숙소
- 샹그릴라 선양: 시내 중심에 위치한 5성급 호텔로 넓은 객실과 수영장, 스파를 제공합니다. 1박 약 600위안부터. 럭셔리 여행者に 적합.
- 젠 선양 바이 샹그릴라: 타이위안 거리 근처의 4성급 호텔로 현대적인 객실과 쇼핑 접근성이 좋습니다. 1박 약 350위안부터.
- 아이비스 선양 티에시: 지하철 근처의 깔끔한 경제형 호텔. 1박 약 200위안부터, 가성비를 중시하는 여행자에게 추천.
여행 팁
- 교통: 선양 지하철은 시내 이동에 편리하며 요금은 2위안부터. 장거리 이동은 택시나 디디(중국 배차 앱)를 이용하세요.
- 방문 시기: 봄(4~5월)과 가을(9~10월)이 날씨가 온화합니다. 겨울은 춥지만 설경과 축제가 매력적.
- 언어: 주요 호텔 외에는 영어 소통이 제한적입니다. 플레코 같은 번역 앱을 준비하세요.
- 예산: 숙소를 제외하고 음식, 관광, 교통에 하루 약 300~500위안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