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도 여전히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태국. 이번 글에서는 태국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부터, 재방문하는 여행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 세 곳, 푸껫, 방콕, 치앙마이를 중심으로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각각의 도시가 가진 독특한 매력을 소개하고, 어떤 스타일의 여행자에게 어울리는지까지 알려드릴게요.
푸껫 – 휴양과 액티비티의 천국
푸껫은 태국 남부에 위치한 섬으로, 맑은 바다와 고운 모래사장,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로 유명한 대표적인 휴양지입니다.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는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제트스키 등의 활동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특히 피피섬(Phi Phi Islands)이나 제임스 본드 섬(James Bond Island) 등 인근 섬을 투어하는 프로그램은 필수로 추천드립니다.
또한 푸껫은 리조트와 스파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고급 리조트부터 가성비 좋은 게스트하우스까지 숙소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야시장과 해산물 맛집 역시 푸껫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특히 반잔 시장이나 푸껫 타운의 로컬 식당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태국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푸껫은 가족 단위 여행자, 커플, 허니문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직항 항공편이 있어 접근성도 좋고, 물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장기 체류를 원하는 여행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도시입니다.
방콕 – 태국의 수도, 문화와 쇼핑의 중심지
방콕은 태국의 수도이자 가장 번화한 도시로, 다양한 문화유산과 현대적인 쇼핑 시설, 미식 체험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왕궁(Grand Palace), 왓 포(Wat Pho), 왓 아룬(Wat Arun) 등 전통 불교 사원이 있으며, 치앙마이나 푸껫과는 또 다른 대도시의 활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쇼핑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라면 방콕은 천국 같은 장소입니다. 씨암 파라곤, MBK, 터미널21 등 대형 쇼핑몰은 물론, 짜뚜짝 주말시장, 아사iatique와 같은 야시장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길거리 음식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폭넓은 미식 체험이 가능해, 태국 음식을 본격적으로 즐기기 좋은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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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은 다양한 숙소와 교통수단이 잘 갖춰져 있어 초보 여행자에게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특히 BTS와 MRT 등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관광지를 돌아다니기 편리합니다. 도심 속에서 태국 전통 마사지를 즐기거나, 차오프라야 강에서 유람선을 타며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경험입니다.
치앙마이 – 자연과 전통문화의 도시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방콕이나 푸껫에 비해 관광객이 적고 조용한 환경이 특징이며, 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추천됩니다.
치앙마이에는 왓 프라탓 도이수텝(Wat Phra That Doi Suthep)을 비롯해 수많은 사원이 도시 전역에 퍼져 있습니다. 사원에서 명상이나 불교 체험을 할 수도 있고, 현지 스님과 대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님만해민(Nimmanhaemin) 지역에서는 감성적인 카페와 소품샵을 만나볼 수 있어 젊은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자연을 좋아한다면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Doi Inthanon)이나 코끼리 보호센터 방문도 추천드립니다. 치앙마이는 환경과 동물 보호에 관심이 많은 여행자들에게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또한 전통시장, 수공예품 거리 등에서는 태국 북부 특유의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는 디지털 노마드나 장기 체류를 계획 중인 여행자에게도 인기가 높은 도시로, 물가가 저렴하고 와이파이 환경도 좋아 원격근무를 병행하기에 적합합니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원한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푸껫은 휴양과 액티비티, 방콕은 도시의 활력과 쇼핑, 치앙마이는 전통과 자연이 살아있는 곳입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이 세 도시는 모두 태국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목적지입니다. 2025년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자신의 여행 스타일과 목적에 따라 이 중 하나 또는 모두를 조합해 여행 일정을 구성해 보세요. 태국은 언제 가도 새로운 감동을 안겨주는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