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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코스 계획법 (3박5일,4박6일,5박7일)

by lovelyldg 2025. 5. 7.

태국은 풍부한 문화,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여행 경비 덕분에 한국인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그러나 한정된 일정 안에서 최고의 여행을 즐기려면 계획이 중요합니다.

 

3박 5일, 4박 6일, 5박 7일 일정별로 최적화된 태국 여행 코스 계획법을 안내 해 보겠습니다.

 

여행의 목적에 따라 일정별 추천 도시, 교통, 숙박 팁까지 함께 확인 하세요.

태국 전통춤
태국 전통춤

3박 5일: 짧지만 알찬 방콕 중심 여행

3박 5일의 일정은 짧지만, 방콕을 중심으로 한 도심 여행으로 충분히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첫째 날은 방콕에 도착 후 호텔 체크인 후 카오산로드 또는 아속 인근에서 가볍게 야시장과 마사지샵을 즐기며 적응하는 시간으로 시작합니다.

 

둘째 날은 본격적인 관광 루트를 따라 이동합니다. 오전에는 왕궁(Grand Palace)과 왓포, 왓아룬 등 태국의 전통과 불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주요 사원을 둘러보세요. 점심은 짜오프라야강 유람선에서 즐기면 더욱 분위기 있습니다. 오후에는 시암 파라곤, MBK, 아이콘시암 같은 대형 쇼핑몰을 방문해 쇼핑을 즐기고 저녁은 루프탑 바에서 야경을 감상하며 마무리합니다.

 

셋째 날은 조금 여유롭게 짜뚜짝 시장 또는 딸랏롯파이 야시장 등 지역적인 매력을 가진 시장을 돌아보고, 오후에는 아로마 마사지나 한강 스타일의 '찬타리 마사지'로 피로를 풀어주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마지막 날은 체크아웃 후 공항으로 향하기 전, 근처 카페에서 태국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여유롭게 마무리해보세요. 짧은 일정이지만, 방콕의 핵심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는 코스입니다.

4박 6일: 방콕 + 파타야 or 아유타야

4박 6일 일정에서는 방콕 외에 근교 여행지를 포함시킬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가장 인기 있는 조합은 방콕 + 파타야 또는 방콕 + 아유타야입니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3박 5일 일정과 유사하게 방콕 시내 중심지 탐방으로 활용합니다. 여기에 더해 짜오프라야 강에서 디너 크루즈를 추가하면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셋째 날에는 파타야로 이동(차량으로 약 2시간 반)하여 산호섬(꼬란)에서 스노클링이나 패러세일링 같은 액티비티를 즐기고, 저녁에는 티파니쇼 또는 알카자쇼 같은 세계적인 트랜스젠더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편, 역사와 유적지에 관심이 많다면 아유타야로 방향을 바꿔 하루 투어도 가능합니다. 고대 수도의 웅장한 사원과 유적을 자전거로 둘러보는 경험은 매우 인상 깊습니다.

 

넷째 날은 선택한 지역에서 여유롭게 휴식과 자유 시간을 갖고 방콕으로 복귀 후, 남은 쇼핑이나 마사지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여섯째 날은 공항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5박 7일: 방콕 + 치앙마이 or 푸껫

5박 7일은 본격적인 태국 종합 여행 코스를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방콕에서 시작해 북부의 치앙마이 혹은 남부의 푸껫으로 이동해 전혀 다른 분위기의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방콕 도심 관광과 식도락, 쇼핑을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합니다. 이후 셋째 날 오전 비행기로 치앙마이 혹은 푸껫으로 이동합니다. 치앙마이를 선택한다면 도이수텝 사원, 님만해민 거리, 야시장, 코끼리 보호센터 등을 방문하고, 요리 클래스나 커피농장 체험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푸껫을 선택했다면 파통비치, 프롬텝곶, 빅부다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꼬피피 섬 투어 또는 스노클링, 선셋 크루즈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푸껫은 리조트와 해양 스포츠가 중심인 반면, 치앙마이는 전통 문화와 자연 체험이 중심이라는 점에서 전혀 다른 여행 감성을 선사합니다.

 

여섯째 날은 현지에서의 마지막 휴식을 취하고, 일곱째 날 아침 또는 오후에 방콕을 경유해 귀국하는 루트가 일반적입니다. 5박 7일 일정은 비행기 이동이 포함되므로 시간 안배가 중요하며, 항공권은 사전에 충분히 여유 있게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국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단순히 많은 곳을 방문하는 것보다 일정에 맞게 ‘테마 있는’ 여행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박 5일은 도심 중심의 간결한 일정, 4박 6일은 근교 확장형 여행, 5박 7일은 지역 이동을 통한 종합 여행으로 구성하면 효과적입니다. 본인의 여행 스타일과 목적에 맞춰 스마트하게 계획하여 2025년 태국에서의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