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3일,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열립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조기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입니다. 각 후보가 내세운 공약을 통해 어떤 비전을 제시하는지, 후보자별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슬로건: 진짜 대한민국
이재명 후보는 민생 회복과 공정 사회를 목표로 경제, 복지, 지역 균형 발전에 초점을 맞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 경제: '먹사니즘' (실질 가계소득 증대 및 내수 부양)
- AI 산업에 100조 원 투자 (정부+민간 협력, GPU 확보, 데이터센터 구축)
- 바이오, 우주, 에너지 등 전략 산업 육성
- 자본시장 투명성 강화 및 K-콘텐츠 산업 지원
- 호남권 메가시티 및 K-수도권 비전 추진
- 복지: 돌봄 국가책임제
-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 구축, 시군구 역할 강화
-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확대
- 청년 주거 안정화를 위한 공공주택 확대
- 행정수도 이전: 세종시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
- 윤석열 정부의 용산 대통령실을 임시 사용 후 세종시로 이전
- 행정수도 완성 및 지역 균형 발전 도모
- 기타
- 청년 정책 강화를 위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기능 확대
-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우주정책 전담기구 설립
이재명 후보는 경제 활성화와 복지 강화를 통해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히 AI 산업과 세종시 이전 공약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기호 2번)
슬로건: 경제 대통령
김문수 후보는 규제 완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성장을 도모하며, 보수 진영의 결집을 목표로 합니다.
- 경제: '경제 판갈이'
- 규제혁신처 신설으로 기업 투자 환경 개선
-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일자리 창출
- 청년 주거를 위한 '3·3·3 청년주택' 정책 (3년 내 3만 호 공급, 3억 원 이하 주택)
- 사회: 군 가산점제 재도입
- 군 복무자에 대한 사회적 보상 강화
- 연금 개혁으로 지속 가능한 복지 시스템 구축
- 복지: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 이재명 후보와 공통적으로 간병비 부담 완화 공약
- 노인 및 취약 계층 지원 확대
- 기타
- 지역별 경제 활성화(대구·경북 등 보수 지역 중심)
- 부동산 규제 완화 및 민간 투자 활성화
김문수 후보는 경제 활성화와 청년층, 보수층을 겨냥한 실용적 공약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며, 특히 규제 완화와 청년 주거 정책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기호 4번)
슬로건: 시대교체
이준석 후보는 젊은 보수와 개혁을 강조하며, 청년층과 중도층을 공략하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 사회: 여성가족부 폐지 및 연금 개혁
- 여성가족부 폐지로 행정 효율화
- 연금 제도 개혁으로 재정 건전성 확보
- 청년층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청년 공천 비율제
- 경제: 스타트업 및 기술 혁신 지원
- AI,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 산업 육성
- 창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및 규제 완화
- 교육: 교육 개혁
- 대학 입시 제도 간소화 및 공정성 강화
- 직업 교육과 평생 교육 시스템 도입
- 기타
- 디지털 행정 서비스 강화
-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
이준석 후보는 젊은 층의 지지를 얻기 위해 과감한 행정 개혁과 기술 중심의 경제 정책을 강조하며, 기존 보수와 차별화된 비전을 제시합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기호 5번)
슬로건: 차별 없는 대한민국
권영국 후보는 진보적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 불평등 해소와 노동권 강화를 핵심으로 내세웠습니다.
- 사회: 부자 증세 및 성평등부 신설
- 증세를 통한 사회 불평등 해소
- 여성가족부를 성평등부로 격상, 비혼 출산 지원
-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및 비동의강간죄 도입
- 복지: 국민 삶의 질 개선 위원회 설치
- 돌봄 국가책임제 및 시군구 역할 강화
- 낙태죄 폐지 및 임신 중단 시술·상담 표준화
- 환경: 탄소중립 정책
-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 지속 가능한 산업 구조 전환
- 정치: 총리제 도입 및 개헌
- 권력 구조 개편으로 민주주의 강화
- 공무원·교사 정치 참여 보장
권영국 후보는 진보적 의제를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위한 정책을 강조하며, 특히 증세와 성평등 정책으로 차별화를 시도합니다.
황교안 (무소속, 기호 7번)
슬로건: 부정선거 척결
황교안 후보는 보수적 가치와 선거 무결성을 강조하며, 공정한 사회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 정치: 부정선거 척결
- 선거 시스템 투명성 강화 및 공정 선거 보장
- 전자 투표 시스템 점검 및 감사 강화
- 경제: 보수적 경제 정책
- 시장 중심의 경제 활성화 및 세금 감면
- 중소기업 지원 강화
- 사회: 전통적 가치 보존
- 가족 중심 사회 정책 및 보수적 사회문화 유지
- 청소년 교육에서의 도덕성 강화
- 기타
- 국가 안보 및 법치주의 강화
- 지역 사회 기반 복지 시스템 확대
황교안 후보는 보수층을 겨냥한 전통적 가치와 선거 신뢰도 회복에 초점을 맞추며, 무소속으로서 독립적인 행보를 강조합니다.
송진호 (무소속, 기호 8번)
슬로건: 명확한 슬로건 미공개
송진호 후보는 정치 신인으로서 구체적인 공약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으며, 제한된 정보를 기반으로 정리했습니다.
- 사회: 지역 사회 활성화
- 전북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 지역 주민 참여형 정책 확대
- 경제: 소상공인 지원
-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금융 지원 프로그램
- 지역 특화 산업 육성
- 기타
- 교육 및 청년 일자리 창출
- 농촌 지역의 디지털 인프라 확충
송진호 후보는 지역 중심의 실용적 공약을 통해 전북 등 특정 지역 유권자를 공략하며, 비정치인으로서 신선함을 강조합니다.
결론
2025년 대선은 경제 회복, 사회 불평등 해소, 지역 균형 발전 등 다양한 의제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이재명 후보는 민생과 AI 경제, 김문수 후보는 규제 완화와 청년 주거, 이준석 후보는 개혁과 청년층 공략, 권영국 후보는 진보적 사회 변화, 황교안 후보는 보수 가치와 선거 신뢰, 송진호 후보는 지역 중심 정책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공약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마당에서 확인하세요. 투표일인 6월 3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해 보세요!